올림픽, 스포츠, 웰니스관광 연계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대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에서는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동계올림픽 연계 스포츠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신청하여 전체 사업비 10억원 중 최고 지원액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정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스포츠 의료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성심병원, 상지대 한방병원과 함께 스포츠의학기반 지역선도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도내 스포츠의학 및 의료시스템정보체계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강원도형 웰니스 의료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본 국비사업의 선정을 시작점으로 강원도 의료관광사업을 스포츠 의학 및 웰니스와 연계한 강원도형 플랫폼 구축 등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해외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평가에서 14개 시도에서 22개의 사업을 신청을 받아 최종 13개 시도의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하여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고,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모델 개발, 기본 인프라 구축, 마케팅․홍보 분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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