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시가 탄광지역 주민소득 창출과 고용을 위한 강원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도 탄광지역 주민창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특색과 차별화된 소득원 개발로 주민 실질적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3일 강원도청과 태백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를 하고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태백시청 전략사업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원도와 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태백시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사업장이 소재하고 지역주민 5인 이상 출자한 법인으로 사업신청일 기준 신설 법인 또는 법인 등기일로부터 5년 이내인 법인이면 가능하며 또한 자부담액을 1천만 원 이상 부담하여야 한다.

지원규모는 1개 업체당 5천 만으로 마케팅비, 물건구입비, 공사비, 재료구입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되며 현지실사와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선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기업으로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을 비교·분석하고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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