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노관석)은 2017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 기한이 4월까지며, 이후에는 강원병무청에서 직권으로 검사일자를 결정하고 있음에 따라 실거주지 관할 병무청이나 인근 병무청에서 검사를 받길 희망하는 사람은 공석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병역의무자의 편의증진 및 적정 수검인원 유지를 위하여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로서 신청 대상은 1998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중인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병무청에서 직접 일자와 장소를 결정하여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송부하는데, 정선․평창 지역 거주자는 강원영동병무지청(강릉, ‘17. 4.19.~5.26.)에서, 그 외 강원 영서지역 거주자는 강원병무청(춘천, ’17. 6. 8.~7.18.)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르므로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원하거나, 하반기 인근 경기북부병무청(의정부, ‘17.7.20.~11.29.)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늦어도 4월까지는 본인선택을 신청하여야만 한다.

본인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화면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공공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이 필요하며,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을 제시하여 접수할 수 있다.

한상일 강원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장은 최대한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원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미선택자 모두에게 본인선택 신청서와 안내문을 개별로 우편 송부할 예정이므로, 학업 등 개인일정을 조기에 확인하여 희망하는 시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선택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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