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 철원군 이현종 군수 후원협약 서명

철원군(군수 이현종)에서는 철원오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 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철원오대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군수 이현종)에서는 철원오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 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철원오대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 김기홍 사무차장과 이현종 철원군수, 농협 중앙회 철원군 지부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철원군과의 공식 후원계약을 통해 올림픽 조직위는 동계올림픽과 패럴 림픽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 제경기연맹(IF)등 올림픽 패밀리들에게 2015·16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고품질 철원오대쌀을 이용한 요리를 제공 해 대회 식음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날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강원도가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후원 한 철원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개최도시와 기업의 후원 참여 확 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오대쌀을 후원하는 철원군 이현종 군수는 “철원오대쌀은 생육 환경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추운 날씨로 병해충이 거의 없고, 북한에서 발원하여 DMZ을 거쳐 남쪽으로 흐르는 깨끗한 한탄강을 농업용수로 하고 있다"면서 "마그네슘·철분·게르마늄 성분 등 미네랄이 녹아있는 현무암 화산층 지대이여서 밥맛이 좋아 1983년 국가장려품종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전국 대표쌀로 사랑받고 호평 받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성으로 대한항공 기내식 등 유명 식품회사에 납품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부터 호주·중국 등 외국으로 수출되는 맛 좋은 쌀을 평창동계올림픽에 후원하게 되어서 각 국에 널리 우수성이 알려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로서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철 원오대쌀에 부여 할 예정이고, 철원군에서는 앞으로 철원오대쌀 이미지 가 높아짐에 따라 쌀소비량 감소와 과잉생산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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