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동절기 민생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시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현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동절기 민생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시행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현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절기 3개월 동안 국가나 지자체, 민간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 계층을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과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발굴하였다.

발견된 복지사각지대 총 4,511건중 긴급복지지원 382건(전년282건, 35%증), 공적지원 686건(전년 343건, 100%증), 사례관리 164건(전년 33건, 500%증), 방문상담 1,548건(전년 602건, 250%증) 등 총 3,925건에 대하여 필요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졌고 109건은 조치 중이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220% 이상 증가한 것이며 동 맞춤형 복지팀의 방문활동, 복지통장 및 동 단위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뜻있는 주민들의 소액기부,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 참여 등이 큰 몫을 담당했다.

시는 향후 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지속 발굴과 함께 민·관 기관 및 자원 연계와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동 복지허브화 조기정착 및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취약계층에게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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