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0분, 강원연구원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의 미래가치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강원연구원 6층 중회의실에서 강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강원포럼은 강원연구원으로 원명 변경을 기념하면서,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자체간 도시재생사업 정보 공유, 관계자 간 교류 증진 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시와 춘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유형별 현황과 계획을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및 주민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캠프페이지 등 춘천시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사업에 대해서도 관계자 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유승환 서울시도시계획상임기획단 연구위원이 ‘서울형 도시재생의 특성 및 정책방향’ 이란 주제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여건과 특성,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남형우 춘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現 한림성심대 건축과 교수)께서 ‘옛길, 맛길, 물길이 어우러진 소양 문화마을 만들기(춘천 번개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란 주제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춘천시 번개시장·소양동·근화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추용욱 강원연구원 연구위원(現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이 ‘캠프페이지와 춘천의 미래’ 라는 주제로 춘천시 원도심과 캠프페이지 관련계획, 미래적 시각에서의 캠프페이지 개발방향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관계자, 강원도 지역도시과(이영기 도시개발담당), 춘천시 도시재생과(홍순익 과장), 춘천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원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지자체간 도시재생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도시계획상임기획단, 강원도, 춘천시 등이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의 정보공유,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도시재생 및 관련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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