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오는 4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자료를 속초시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속초시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디지털 자료 이용 협약」을 3월 24일 체결하고, 속초시민에게 더욱 폭넓어진 정보서비스를 4월 4일부터 제공하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 원문 이용 서비스’는 협약을 체결한 도서관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한 자료의 원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고서, 교과서, 도서, 신문, 정부간행물 등 총49만6천여종의 디지털화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속초시립도서관 3층 전자도서관 컴퓨터에서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속초시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10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해 국회도서관 원문 이용 서비스를 3층 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약 체결로 속초시민의 다양한 정보욕구에 대한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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