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오는 3월24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다시 문을 연다.

강원도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운영하는 강릉씨네마떼끄는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을 결정한 강릉시와 1년간 이어진 휴관 중에도 후원을 지속해 온 500여명의 회원들이 이번 재개관에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재개관식은 3월2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재개관작으로는 강릉에서 촬영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상영한다.

이어서 3월25일부터 3월31일까지 “여성영화특별전”을 개최해 <연애담>, <카트>, <소녀와 여자>, <두 개의 선> 등의 한국독립영화와 <캐롤>, <델마와 루이스> 등의 해외예술영화를 묶어 특별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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