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 전통문화체험 공모 프로그램 호응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최하고 있는 2017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홍천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이 지역의 각계단체와 참여자들의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최하고 있는 2017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홍천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이 지역의 각계단체와 참여자들의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은 문화재를 통한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생활예절교실, 선비와 함께하는 1박2일, 수요문화교실-夜한 인문학, 선비문화제-선비야 향교가자, 전통혼인례 시연, 한시교실 등의 다양한 테마로 이뤄져 전통문화 계승 및 선비들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다.

향교소개, 배례법, 다례, 유복 입기, 전래동화, 도전-향교골든벨, 다식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문화체험으로 실천예절지도사가 진행하는‘생활예절교실’은 지난 14일 몬테소리어린이집 어린이 45명이 참여했으며, 이미 10월까지 남산어린이집, 마야유치원, 우성유치원, 홍천유치원 등 총 200여명의 신청이 쇄도해 연중 10회로 전개된다.

수요문화교실-夜한 인문학 교실은 전문강사 및 교수가 우리의 전통차, 예술과 예술가, 북한의 인문학 토크쇼, 환경과 의식주, 문학박사와 함께하는 역사현장 답사 등의 주제로 향교와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주변의 생활상을 통한 화두로 지난 15일 시작되어 12월까지 매달 셋째주 수요일 오후 7시 홍천향교 충효관에서 진행된다.

황병대 총무장의는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인 홍천향교를 많이 방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인의예지를 통한 인성함양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므로 각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비와 함께하는 1박2일, 충효교실, 선비문화제-선비야 향교가자, 수요문화교실-夜한 인문학, 전통혼인례, 한시교실 등도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홍천향교(☏ 033-434-9388)와 홈페이지(www.hchy.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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