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1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해 20일 오후 4시30분 B조 2위팀과 20일 4강 준결승전
최수민 9골 1어시스트, 박준희 5골 2어시스트 활약, 이미경 6골 기록, MVP 수상

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강원신문=박승원 기자】=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열리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경기의 패자인 B조 2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한국은 전반에 심해인(29세, LB, 부산시설공단), 류은희(27세, RB, 부산시설공단), 권한나(27세, CB, 서울시청), 정유라(25세, RW, 컬러풀대구), 최수민(27세, LW, 서울시청), 이미경(25세, CB, 히로시마 메이플즈) 등의 라인업을 경기에 나섰다. 중국은 공격력이 뛰어난 한국을 상대로 전진 수비와 역습 전술로 맞섰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주희(27세, GK, 서울시청)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중국의 역습을 차단하며 한수 위 실력으로 전반을 21-13, 8점차로 리드했다.

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에도 주장 정지해(32세, CB, 삼척시청)를 센터에 세우고 김진이(23세, LB, 컬러풀대구), 박준희(20세, RB, 부산시설공단), 송지영(20세, RW, 서울시청) 등을 차례로 투입했다. 골키퍼도 박새영(22세, GK, 경남개발공사) 골키퍼를 기용하는 등 다양한 선수 조합으로 전술을 바꿔가며 중국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꾸준히 점수차를 벌리며 최종 스코어 43–24,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중국전까지 예선 3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컨디션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한미슬(23세, LB, 삼척시청)을 제외한 14명의 모든 공격수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강재원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일부 주전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고른 기량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잦은 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내내 경기를 리드했고, 대표선수 기량의 평준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목표 달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했다.

한편, 오후 2시 15분에 열린 중국과 베트남의 A조 예선 세번째 경기는 베트남이 이란을 33-31(전반 14-11)로 꺾고 A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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