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22억여원으로 대폭 확대
창업자 입주 공간 확대와 30여개 창업기업 발굴 및 후속지원사업 진행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해 일반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던 가톨릭관동대가 2016년 성과평가 및 2017년 신규사업계획 평가결과,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는 17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평가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와 2017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존 일반형에서 입소형으로 사업관리 규모가 확대됐고 예산도 국비기준으로 지난해 16억원에서 올해 22억2,000만원으로 6억2,000만원이 증액 배정됐다고 밝혔다.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은 창업기업 공간과 전문가 멘토링, 후속지원사업 등 규모면에서 대폭 확충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가톨릭관동대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영동지역 창업자 발굴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업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강신수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창업자원 발굴 등 창업생태계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입소형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원지역 대학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있는 재정지원사업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가톨릭관동대를 포함해 전국 34개 대학이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40개 대학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일반형과 입소형 대학으로 나눠 매년 평가과정을 거쳐 최대 30억원까지 국비를 지원, 창업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성과가 미흡할 경우 퇴출하는 성과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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