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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사회는 ‘사람보다 차가 우선’하는 교통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입버릇처럼 ‘차조심해라’ 한다. 그러나 운전자들은‘사람을 조심’하고‘보행자를 배려’하기보다는 주행에 방해가 된다며 오히려 인상을 찌푸리거나 경음기를 울리는 경우가 많다.2018년 통계청 기준을 보면 우리나라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은 14명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한다. 우리나라 고령화는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들은 새로운 교통환경에 적응하려 하기 보다는 평소 보행습관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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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4.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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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은 불필요한 시설이다. 내가 건축주인 소유목적 건물이라면 오작동으로 인하여 시끄럽고 돈만 축내며 미관을 해치는 시설이다. 지금 현재 소방시설의 인식은 이러하다. 만고에 필요 없고 불필요한 시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하지만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건물의 소방시설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난 저 건물을 이용하는 단순 이용객이라면 소방시설은 잘 갖춰줘 있어야 하며, 매우 안전하여야 한다. 또한 만약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충분한 피난과 대피가 가능해야 한다.이런 상반된 시야와 인식의 차이로 인하여 현재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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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4.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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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 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륜오토바이 일명 ‘사발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는 노인들이 자주 눈에 띄고 유원지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다.최근 사륜오토바이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사륜 오토바이는 대개 단순 레저용으로 인식돼 있지만 자동차관리법상 50cc 이상인 경우 이륜자동차로 분류되어 있다. 도로교통법상에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면허 없이 운전하거나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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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4.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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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히 출동 범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sns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수법과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집중 전파 릴레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끝으로,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당할수 있고 자기도 모르게 당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스스로 개인정보등 철저히 관리하고 모르는 전화가 걸려오면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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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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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들의 든든한 뿌리와 비옥한 토양이 되어 주어야한다.하지만 우리사회는 학대받고 버려지는 아이들, 가정폭력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현실이다.또한 꿈을 꾸기보단 현실을 쫒기에 바쁜 청년들의 슬픈 현실을 마주하자면 기성세대로서의 미안함과 불안함 마저 엄습 한다.그동안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많은 법령을 제정하고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올바른 제도를 운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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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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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우리의 부(富)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强)력이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선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라는 말씀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지난 10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살아갈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열들께 다시 한번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드리며, 김구 선생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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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4.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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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열렬하게, 화끈하게 살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군다. 꿈결처럼 하루아침에 화알짝 피었다가 4월에 내리는 함박눈처럼 바람에 흩날리면 그 황홀한 아름다움에 너나없이 넋을 잃고 빠져들게 된다.짧아서 더욱 강렬한 몇 가지가 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의 기약 없는 이별이 그렇고, 인생의 끝에서 만난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길 위를 나란히 달리다가 제 길을 찾아 우회전하며 사라지는 자동차의 뒷모습이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화무십일홍이다. 아무리 어여쁜 꽃도 열흘 이상 가지 못하는데 한 백 년 이어질 우리네 인생을 어찌 그 짧은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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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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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본인들의 처분 벌점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경찰서 민원실이나 182센터에 전화하여 확인하였으나 3월 20일부터는 온라인 조회를 통해서도 벌점을 확인을 할 수 있다경찰청 교통 민원24와 도로교통공단 e-운전면허 홈페이지에서 처분벌점 조회를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찰청 홈페이지 로그인 시 화면 좌측에 처분벌점이 나오며 도로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로그인 시 전체메뉴→마이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2018년 기준 처분벌점에 대한 182센터 문의 건수는 무려 34.191건이다. 이러한 조치로 민원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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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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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살을 에는 추위가 물러나고 포근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도로에는 봄나들이에 나선 차량으로 가득 메워 진다. 밀려드는 차량에 사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오랜만의 여행에 들뜬 마음으로 과격한 운전을 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졸음까지 쏟아지면서 사고를 유발한다.특히 계절의 특성상 봄철에는 운전자의 활동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수면부족이나 춘곤증 현상 등으로 쉽게 피곤해지고 몸이 나른해져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성을 분석하고 예방수칙을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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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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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아리송한 노면표시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전에는 문제지를 통해 많이 보았으나 실제로 운전하다보면 특정 노면표시를 헷갈려하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그 유형으로는 첫째 일명 다이아몬드 표시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음을 알려주는‘횡단보도 예고 표시’이다. 운전자들은 이 표시가 보이면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에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둘째 지그재그 차선 표시는 운전자의 주의를 요하는 차선이다. 차이가 있다면 주로 서행이 요구되는 ‘어린이보호구역’또는‘횡단보도’앞에 그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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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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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인 톰 울프는 1970년대 미국사회를 자기중심적 시기라고 표현하였다. 사회 전체의 복지나 평등보다는 개인의 자기실현과 발전에 더 몰두하여 자신의 건강과 쾌락에 도움이 되는 생활에만 관심을 쏟는 것을 빗대어 한 말이다.오늘날 우리사회도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고, 이웃에 대한 베품이 인색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감사가 식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자기중심적인 사회이다.또한 우리사회는 경제적 가치에 매우 큰 비중을 둔 사회이다. 중산층으로 제시한 기준을 보면 우리는 30평형 이상의 아파트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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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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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연합 통계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관련 사고는 2015년 3만4145건에서 2016년 4만1933건, 2017년 5만1498건으로 해마다 20% 이상 증가 추세에 있다이에따라 불법 주·정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고자, 신고전용 어플리케이션(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이 많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장소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신고하면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를 4월17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4개 지역은 소화전과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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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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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합장선거는 자주적 협동조직인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을 뽑는 선거로써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농업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공직선거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따라서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는 너무나 당연한 조합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나와 우리 조합을 위해 후보의 실현 가능한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여 투표로써 그 선택을 당당히 보여줘야 한다.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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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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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 하다는 말이 있다. 미래 세대를 책임질 어린이의 안전은 많은 어른들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본격적인 개학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등하교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반갑지만 교통경찰의 한 사람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에 걱정이 앞선다.최근 5년간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활동량이 많은 4-10월 사이에 많이 발생(68%)하고, 특히 스쿨존 내 사고는 90%가 보행 중 사고로, 학교 및 학원 이동시간대인 오후2시-4시 사이에 집중(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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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3.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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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이란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피싱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 한 마디로 상대방을 낚아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악성 금융사기 수법이다.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세청, 경찰, 검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전화를 걸어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입금하게 하는 사기 형태로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날이 갈수록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진화되어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이다.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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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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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된 아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이자 각종 신기한 구경꺼리가 즐비한 마트. 조카들의 세뱃돈과 용돈인 현금을 찾고 각종 공과금을 내는 은행. 장거리 여행시 낡은 자가용에 빵빵하게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소.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의 사업들이다.조합은 이렇듯 우리 가계경제에서 시작해서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고 더 나아가 나라경제의 근간이 되는 많은 일을 한다. 이런 이웃사촌인 조합이 오는 3월 13일 새로운 리더, 조합장을 조합원의 손으로 뽑는다.이번 조합장선거는 전국동시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치러지는데 아직도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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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3.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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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쿨존’이라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스쿨존에서는 신호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운행속도는 30km이하로 줄여 운행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 운행하여야 한다.어린이 교통사고 원인도 다양하지만 많은 운전자가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신호위반 또는 횡단보도 일시정지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법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주변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게 되면 멈추기 보다는 오히려 뛰며 빨리 지나가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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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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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이스피싱은 그 범죄수법은 더 치밀하고 정밀해져 가고 있다예전에 보이스피싱은 조선족이 그들 특유의 말투로 전화를 걸어와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입금하게하였으나 하지만 요즘은 피해자들 대부분이 20대 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을 만큼 그 수법이 엄청나게 진화한 상황이다.2017년 기준으로 볼 때 경찰,검찰등 기관 사칭형 피해자의 54%가 20대 30대이며 대출 사기형도 20~40대가 60% 정도로 젊은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판단을 잘못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이처럼 보이스피싱의 안전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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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3.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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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사람들이 특이한 말투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흉내 내던 때 이정도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심각해 질 것을 예상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5만4973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 3만8293건에 비해 1만6680건이나 늘었고, 피해금액은 3340억원으로 전년대비 1524억원이 증가했다.모두의 관심이 늘어난 만큼 발생건수와 피해금액도 늘어나고 이에 비례하게 보이스피싱 수법 또한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다. 2월달부터 군 장병 평일 외출제가 전면 시행되자 이를 노려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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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3.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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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은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이었다. 정월대보름의 아침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달이 오를 때쯤 무겁던 하늘이 가뿐해져 보름달은 구름사이로 온누리를 비추었다.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정월’의 대보름날은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며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하는 큰 명절이다. 하지만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각종 행사장에서 입후보자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주는 등 기부행위가 빈번해질 수 있음을 우려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하고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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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2.26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