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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난 3월, 꽃샘추위가 남았지만, 벚꽃 소식도 들리며 날씨가 따뜻해지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의 시작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마냥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29 제2연평해전으로 연평도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6명의 해군이 전사하였다. 그 후 8년여 뒤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의 불법 기습 공격으로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이 발생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3.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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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모든 이들에게 이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는 혼란과 불안 속에 있다. 특히나 휴전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이번 사건은 더욱 가깝게 다가올 듯하다.우리나라 서해에도 계속되는 혼란과 위협이 있었다.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 6월 29일, 북한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하여 우리 군 6명이 전사하였다. 이후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에서 임
독자투고
편집국
2022.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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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가 시작하면서 광화문에서 국민과 벽이 없이 소통하겠다는 약속은 안보상의 문제로 좌절되었다. 그러나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체널은 항상 가능했으나 문제인정부는 불통이란 낙인을 얻고 떠난다.이와 같은 실패의 로드맵을 알면서도 윤석열 당선인은 과감하게 또하나의 광화문소통시대를 외치고 있다. 이번에는 이전비용 천억원과 안보상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게 논쟁거리가 되며, 유시민 전 장관은 "그대로 청와대에 들어가라" 그리고 야당내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것은 "왜 청와대에서는 국
칼럼
편집국
2022.03.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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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봄철에는 공사장 화재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공사현장에서는 화재 시 가연성, 폭발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위험한 자재들을 많이 사용하며 불꽃을 일으키는 용접작업을 자주하여 화재에 취약하다.공사현장 화재 발생 시 공사자재들은 급속한 연소 및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작업자의 신속한 탈출이 불가능하여 인명피해가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그리고 용접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화재예방,
독자투고
편집국
2022.03.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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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학은 대부분의 대학이 없는 학과가 없을 정도니 백화점식 대학이다.선진국의 대학을 보면, 우리는 대부분 미국 최고의 대학을 하버드대라고 알고 있다. 하버드대는 의학과 인문사회학의 많은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이공계는 MIT, 칼텍, 스탠퍼드대, 버클리대, 미시간대가 미국의 5대 명문대학이다. 경영학은 스탠퍼드대가 최고이고 법학은 예일대가 최고이다.미국뿐 아니라 일본도 인문사회학은 도쿄대가 최고이고 이공계는 교토대가 최고이다. 프랑스의 에꼴 폴리테크닉과 독일의 뮌헨공대도 특성화된 세계적 공과대학이다.우리의 대학을 보
기고
편집국
2022.03.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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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은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소방관서에서도 이 속담에 비유해 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화재는 발생 5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유독성 가스 등으로 인한 질식사 의 위험이 다분하다. 그렇기에 화재 발생 초기에 초기진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일
기고
편집국
2022.03.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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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에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물줄기가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다.만물이 생동하는 봄소식과 더불어 찾아오는 것이 산불 발생 위험이다. 며칠 전 울진, 삼척 지역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되어 전국의 소방차들이 동원 되는 등 소방당국을 긴장하게 만들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이렇듯이 산불 발생 시 행동 수칙을 잘 지켜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초기에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기고
편집국
2022.03.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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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미디어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더해져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노출되어있는 시간이 늘어나, 이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비대면 학교폭력 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폭력에 관한 교육과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뜻하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각종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욕설, 비방뿐
독자투고
편집국
2022.03.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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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경찰에서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변화된 교육환경 반영, 피해 회복적 중심체계 확립, 맞춤형 학교폭력 사전대응활동 및 위기 청소년 관리, 선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경찰에서는 2014년부터 각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2.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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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물이 풀리고, 겨울 가고 봄이 온다는 우수가 지났지만 아직은 꽃샘추위가 매섭기만 하다.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겠지만 3월초의 날씨는 항상 추웠기에 1919년 3월 1일도 추웠으리라 짐작해 본다. 칼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 이른 봄의 추위도 독립에 대한 선열들의 염원과 의지를 결코 꺾지는 못했다.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은 몇 달간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남녀노소, 지역, 학력, 계층 구분 없이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민족적 자주독립 운동이었다.3․1운동의 그 역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 민족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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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2.0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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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원경제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힘든 과제를 확인한 해였다. 작년 강원경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수출과 역대급 부동산 가격 폭등,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 상황과 불안정 고용의 증가를 들 수 있다.먼저 살펴볼 분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출이다. 작년 한 해 국내외 경제를 규정했던 핵심 요인은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였다. 그러나 강원경제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출액 27억 2767억 달러로 (3조 2496억 원) 최고 실적을 이루었다. 이는
기고
편집국
2022.0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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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매니페스토’와 ‘정책선거’라는 용어도 부상하고 있다. 매니페스토의 어원은 라틴어로 증거물을 나타내는 ‘마니페스투스’에서 비롯됐으며 선거에서는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 즉 유권자와의 약속으로 풀이된다.매니페스토는 정책선거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후보자의 외적 요소가 아닌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을 기준으로 후보자들이 대결하는 정책선거에서 후보자의 공약이 구체적인지, 실현 가능한지, 임기 내에 가능한지, 타당한지, 검증될 수 있는지 5가지 기준으로 유권자
기고
편집국
2022.0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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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경찰은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치안질서 확립에 대한 기대를 요구받고 있다.경찰 창설 이후 76년 만의 가장 큰 변화로 국가경찰, 국가수사본부, 자치경찰이라는 3원 체제로 바뀌게 된 것이다.자치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경찰과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범죄 취약 환경 등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치안의 현장성, 주민 밀착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 보호와 편익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체감 안전도 향상에 의의
기고
편집국
2022.0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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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이번 설 명절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하여 실내·외 활동이 제한되어 있고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최근 3년 설 연휴기간 도내 화재발생은 1일 평균 29건이 발생했으며,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지만 가정 내 화재는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개인 스스로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고
편집국
2022.0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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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영하의 기온이 본격적인 겨울을 실감하게 한다.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한파로 인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TV나 인터넷 등 매스컴에서 연일 한파로 인한 뉴스를 접하게 된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한파,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해 보자.첫째, 수시로 한파 관련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하여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로 유지하여야 하며,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 건조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둘째, 어린이나 노약자들
기고
편집국
2022.01.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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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경찰청은 혼란스럽고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고하는 신고자와 출동 전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출동경찰관들의 불편함을 개선 시킬 수 있는 ‘보이는 112’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이는 신고자에게 ‘보이는 112신고 URL’문자를 발송하여 신고자가 동의할 경우 신고자의 실시간 위치 현출과 카메라, 마이크를 통한 현장 상황 영상을 실시간으로 출동경찰관이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대응하여 신속한 출동 및 조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2신고 통화하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경찰관와 실시간 채팅으로 대화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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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冬至)’가 벌써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일몰 시간이 빨라 일찍 어두워지므로 교통약자 특히, 보행자의 교통 안전에 주의 해야 할 때이다. 왜냐하면 춘천에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겨울에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모두 일몰 후에 발생했기 때문이다.이처럼 기온이 낮고 일찍 어두워지는 겨울철,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첫째, 길을 건널 때 무단횡단 하지 않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켜 안전하게 횡단한다. 둘째, 길을 건너기 전에는 차가 오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1.12.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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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한류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TS를 통해 K-POP은 다시 한 번 대격변을 맞이하였으며, 기생충·오징어게임·지옥을 통해 K-Drama, K-Movie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다.이러한 신(新)한류 속에는 K-건강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K-건강보험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더욱더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이러한 훈풍을 타고 자랑스러운 K-건강보험이 신(新)한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히 합당하지만 한 가지 큰 장애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무장
독자투고
편집국
2021.1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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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9.)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반부패․청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주간(12.8~12.10.)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청렴 토크 콘서트와 SNS 공유를 통한 ‘반부패 주간 소문내기’ 홍보 등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공직사회의 청렴과 부패방지에 대한 요구는 세계 각국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부패인식지수에서는 세계 180개국을 기준으로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100점 만
기고
편집국
2021.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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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쟁과 규칙 준수라는 당연한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맨십은 비단 한 분야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우리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지켜지고, 존중해야 하며, 찬양받는 정신이다. 이는 선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의 의의를 찾아본다면,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가 이러한 절차를 준수하길 바란다.여기서 필자는 국민과 후보자 모두가 스포츠맨십을 발휘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해보려고 한다. 바로 바람직한 정치후원금 문화이다.정치후원금은 정치인의 건강한 정치원동력
독자투고
편집국
2021.12.0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