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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가보면 출입구와 가장 인접한 위치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일반 주차구역과 다르게 주차너비가 넓어 다른 주차자리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부도덕한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엄연히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주차구역이다.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이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가능 표시가 붙어 있는 차량이더라도 일반인만 탑승한 차량이라면 주차를 할 수 없다.따라서 장애인이 아닌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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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아침에 흰둥이가 누고 간 ‘강아지 똥’, 처음 세상에 나온 강아지 똥은 ‘너는 우리에게 아무런 필요가 없어’라는 비난을 듣게 되고 상심한다. 강아지똥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며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봄비가 지나간 뒤 강아지 똥은 놀랍게도 자신이 필요하다는 어린 새싹을 만나게 된다. ‘너의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서 예쁜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바로 네가 하는거야’ 강아지 똥은 자기 자신의 온 몸을 녹여 새싹을 껴안고 그대로 거름이 되어 별처럼 빛나는 샛노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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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는 여러 가지 가족행사들이 열리고 있다.지금까지 진행 되었고 추후 예정 되어있는 여러 행사들을 바라보면서 즐겁게 참여하고 흐뭇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정폭력에 고통스러워 울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지난 4월 30일 전날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남편이 때리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계속되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내가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또, 지난 5월 13일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은 것에 화가 나서 부부싸움을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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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농촌에는 농사 일로 바쁜 농번기가 시작 됐다. 외부인의 출입이 드문 농촌에서는 출입문, 창문 등을 잠그지 않은 채 바깥 일을 보러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를 노린 농촌 빈집털이 절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농촌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요구된다.첫째, 외출 시 반드시 열쇠를 잠그는 등 문단속을 습관화 해야 한다. 문단속은 절도범의 범행시간을 지연시킬 뿐 아니라 심적부담을 가지게 해 범행의사를 포기하게 할 수도 있다.둘째, 낯선 사람 발견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을 주변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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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로서 최소 한 번씩은 간담이 서늘했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를 건너거나 횡단보도가 있더라도 보행자 신호를 위반하여 갑자기 불쑥 나타나는 불법 횡단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말이다.또한 횡단보도 신호를 잘 지키고 있다가도 누군가가 불법 횡단을 시작하면 ‘기다리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으로 앞서 위반한 사람을 따라 도로를 건넜던 적도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단지 돌아가야 하는 것이 ‘귀찮아서’또는 ‘급해서’라는 아주 잠깐의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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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유독 기념일이 많다. 그 중에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입양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5월을 ‘가정의 달’이라 부르고 있다.또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가족 사랑의 날’또는‘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기념일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건을 접할 때마다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바로 가정폭력이다.가정폭력에는 가족 사이의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성적 폭력이 모두 해당된다.가족 구성원간의 폭력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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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릉, 삼척의 산불 피해가 큰 주요 원인은 양간지풍(讓杆之風, 봄철 동해안의 양양과 간성지방에 잘 나타나는 남서풍의 지방풍)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소나무 위주의 침엽수림 때문이다.강원도 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도내 봄철 화재 발화요인 분석결과 “부주의”가 65.4%로 가장 많았다. 입산을 철저히 통제하는 노력과 함께 논·밭두렁 안 태우기, 입산시 인화성 물질(라이터, 성냥, 담배) 소지하지 않기, 지정 장소에서만 취사 등 국토를 보전하려는 건전한 시민 정신이 필요하다.산불 피해 주요 원인에서와 같이 강릉, 삼척의 산은 대부분
기고
편집국
2017.05.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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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여름철 빗길운전은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렵고, 빗물에 의해 노면도 미끄러워 그 어느 때보다 사고 위험이 높다.2015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날씨가 맑은 날 199,816건 흐린 날 9,581건 비온 날 19,938건 안개 낀 날 428건 눈온 날 1,099건 기타/불명 1,263건으로 나타날 만큼 비온 날 교통사고 발생률이 맑은 날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실제 지구대에서 근무하다 보면 비오는 날 교통사고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편이다.이처럼 다가오는 장마철, 여름철을 대비하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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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중도이폐(中道而廢)’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무엇을 하다가 마무리 짓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어 일을 그르친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많이 쓰이지만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간만 못하다’는 속담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야 성공한다는 긍정적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중도이폐의 어원은 『논어(論語)』(옹야편)에 나오는 “苒求曰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畫(염구왈 비불열자지도 역부족야. 자왈 역부족자 중도이폐 금여획)이다.노나라의 정치가 중에 공자의 제자 염구는 다재다능하지만
특별기고
편집국
2017.05.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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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배달 직원이 운행 중 사고로 다치거나 숨졌을 때 이를 고용한 사업주의 책임을 앞으로는 더 강하게 처벌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은 배달원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배달원의 도로교통법 준수 여부를 주의·감독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사업주는 또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나 음주·과로한 사람에게 운전을 시켜서도 안된다. 사업주가 이 같은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배달원이 운전 도중 숨지거나 다친 경우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고는 배달이 불가능할 만큼 짧은 시간에 배달하도록 종용했거나 결함이 있는 오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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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여주의 한 보육원에서 어린이들을 각목과 가죽벨트 등으로 폭행하고 오줌을 마시게 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10여 년간 학대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충북 옥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해 또 다시 아픔을 더 하게 하고 있다.경남 고성 초교생 암매장, 울산 여아학대 사망, 경기 광주 여아살해 암매장, 칠곡 아동학대 살인, 인천 초교생 상습학대, 부천 목사부부 딸 폭행살인 등 이 경악할 사건들이 모두 다른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다.표현하기 싫지만 대한민국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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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평생 잊을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긴다. 가정폭력을 적극적으로 신고함으로서 ‘폭력의 대물림’을 막고,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 수 있도록, 경찰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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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은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에 이어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4월 마지막 주말부터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하여 황금연휴를 꿈꾸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문에 ‘5월 황금연휴 객실 구하기 전쟁’이라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은 그야말로 황금연휴와 함께 치르게 되었다.지난 3월 10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궐위로 인한 대선을 실시하게 되었다. 대선의 시계가 12월에서 5월로 당겨진 것
기고
편집국
2017.05.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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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ㅁ綬㎶? 장작 등을 제거한다. 둘째,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연접·연결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셋째, 재난방송 등 산불상황을 알리는 사항에 집중하여 들어야 한다.다음은 산불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등산을 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야영 등 야외에서 취사를 할 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여야 하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한다. 산림과 인접된 곳에서는 논밭 두렁 태우기, 쓰레기소각 등 화기 취급을 하지 않도록 하고 달리는 열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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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7.05.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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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발의되었으며 이후 연방의회의 통과 과정에서 상원 및 하원의 법안 반대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0년 3월 하원에서 219표 대 212표의 불과 7표 차이로 가결되었다.오바마케어 법안의 통과로 미국은 3200만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가입시키고 중산층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의료비부담을 낮추어 전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민영보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의료보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결과적으로 미국의 수천만의 저소득층들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의료보험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기고
편집국
2017.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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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면허가 취소되어 황당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을 많이 볼 수있다. 분명히 면허를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면허가 취소가 된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운전면허 적성검사 미필로 인한 취소사례인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작년 운전면허 취소자 중 무려 25%가 넘는 사람들이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 되었다고 하고 무려 이런 사례가 52,943건이나 된다.적성검사 미필 시 운전면허증 1종은 3만원, 2종은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은 물론 만약 적성검사 만료일 기준 1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해당 운전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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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행복해야 할 가정의 달인 5월의 첫날부터 부산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려왔던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여 구속영장이 신청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술을 마신 후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오다 사건당일에도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이다.가정폭력이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및 기타 동거가족을 포함한 가족구성원 중의 한 사람이 다른 구성원에게 의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거나, 정신적인 학대를 통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정의된다.특히,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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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만일 모든 사람이 지금 있는 것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 미래의 세상은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결국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만이 변치 않는 진리가 된다.그렇다면 그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990년대 이후 일본 IT 업계의 몰락 현상을 설명하는 ‘갈라파고스 증후군(Galapagos syndrome)’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1,0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었던 탓에
기고
편집국
2017.05.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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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5월 첫 주 길고긴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을 떠나고 고향을 찾는 등 이동 인원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이에 따라 심각한 교통체증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의식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황금연휴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여행 출발 전에 엔진오일 점검, 타이어 마모 상태, 브레이크, 와이퍼, 등화장치 등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들뜬 마음에 내 차량은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에 차량 고장 등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꼭 차량 점검을 해야한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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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철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현수막과 벽보다. 이번에는 대통령 후보가 15명이나 되어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긴 벽보를 붙이게 되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붙은 이 벽보와 현수막은 각 후보들을 알리기 위해 쓰이고 있다.하지만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하면 중대한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용 선전시설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중대한 범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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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7.05.01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