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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을 타는 별과 달은 밤이면 얼굴을 드러냅니다초가지붕 위에 수줍은 듯 핀 하아얀 박꽃은 달빛을 받으면 더욱 아름답습니다이젠 추억이 되었습니다초가지붕과 박꽃 봄꽃이나 여름꽃보다 더욱 아름다운 단풍꽃 단풍꽃이 온 산을 뒤덮은 가을 산은 거대한 꽃송이 단풍꽃이 온 산을 뒤덮은 가을 산은 아름다운 꽃산 꽃 중의 꽃 단풍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유혹의 가을 산 그 가을 산에 내가 살고 낭만이 산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0.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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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가을’은 각종 지역행사 및 모임 등으로 지쳤던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계절이다. 하지만 커진 일교차로 인해 급성 심정지 발생이 급증하여 많은 이들이 사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우리 몸의 심장이 정지되어 순환이 되지 않은 채 4분이 지나가게 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워 심정지 환자 목격 시 빠른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어야 한다.심폐소생술의 순서는 ▲쓰러진 환자 의식 확인 ▲119 신고요청 ▲환자 호흡 및 맥박 확인 ▲호흡, 맥박 둘 다 없을시 가
독자투고
편집국
2022.10.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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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자로 건강보험료 정부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등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지원 종료는 급격한 건강보험료 인상 야기, 단기간 내 누적 적립금 고갈 등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재정악화가 우려되는 현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2025년부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지출 비용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가
독자투고
편집국
2022.10.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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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프거나 사고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산재보험이 보상하는 상병급여 제도나 개인의 지출로 감당해야 한다. 업무 외적으로 질병·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노출되기 십상이다.몇몇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복지 차원에서 유급 병가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ILO(국제노동기구)에서는 1952년부터 사회보장 최저기준에 관한 조약을 통해 상병수당 관련 규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국가에 권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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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정부의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그 핵심이 규제 혁신’이라는 말로 규제혁신에 대해 강조하였다.그동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고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은 더더욱 높은 규제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다. 올해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은 더 어려운 경제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에 맞춰 산림분야도 규제혁신에 대해 노력해 왔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산림기술법 관련
특별기고
편집국
2022.10.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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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시카고에서 공부하던 중 미연합감리교단의 일본계 지도자 Victor Fujiu를 만나 교단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때 빅터에게 물었다. "이제부터 저가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까?" 그의 대답은 '의회원'처럼 행동하라고 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처럼 당당히 서라"는 당부를 기억한다.국회의원이라고...? 그때 미국에서 빅터가 말하는 국회의원은 지도자의 표상이 되었던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오늘날 빅터가 한국의 여의도와 정치세계를 바라보았다면 나에게 의회원이 되라고 할까?년 한국의 정치현실은 무엇인가? 희랍의 정치아카데미를
칼럼
편집국
2022.10.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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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8월 10일, 실시협약(MOA) 체결일을 이틀 앞두고 추진하던 을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유는 “시민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지만, 아직 이 사업은 끝나지 않았다. 시 관광과의 공식 입장은 “사업의 미비점을 포함하여 재검토한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 것이다.그러나 이 사업은 성격의 불투명성, 행정 절차의 문제점, 비용과 편익 대비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육동한 시정 출범과 동시에 당연 “폐기”되고 사업 담당자들에게는 “책임”을 물
칼럼
편집국
2022.10.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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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신학자 Paul Tillich는 성서의 용어를 오늘의 언어로 전환하기로 유명하다. 그 예로 현대인의 감정을 위해 '죄'란 무거운 용어를 '분리'란 단어로 재해석한다. 그의 설교집 The Eternal Now에서 "앓는 사람을 고쳐 주고...마귀를 쫒아내라"에서 목회의 사명 중 치료와 악마를 추방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그러나 현대목회는 건강한 사람만 다루고, 병든자를 외면한 채 목회자 자신이 병든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고 역설한다. 틸히는 병을 영과 육의 양면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보며, 함께 연대할 때 치료된다고 본다. 특
칼럼
편집국
2022.09.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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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최근 9월 14일,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으로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망사고로 더 이상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결과가 발생하였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가 운행할 수 있으며 하나에 2명 이상 같이 동승하면 안되지만, 요즘 들어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또는 2인 이상이 동승하거나 음주운전 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과의 교통사고 증가도 당연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춘천, 원주, 강
독자투고
편집국
2022.09.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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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전 국민이 힘들어했던 순간이 차츰 사그라들고 실외마스크 해제까지 발표된 지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의 수의 증가함에 따른 교통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월·10월에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것은 행락철 기간 중 미흡한 안전운행과 뒷자석 안전벨트의 미착용에 따른 부주의함이 주된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강원도처럼 좁은 폭의 1차선 도로, 구불구불한 S자형 도로 등 교통사고가 일어날 만한 위험 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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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철학에서는 인간의 "깨우침"에 초점을 두고있다. 인식론의 아버지로서 소크라테스는 "비판하고 검증하지 않은 삶은 삶이 아니다."라고 한 웅변은 희랍에서부터 지금까지도 메아리치고 있다. 그는 길 가다가도 한참동안 침묵으로 서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소크라테스를 오늘의 칼럼니스트라고 재해석한다. 칼럼니스트는 시대 속에서 늘 고민하고 비판하고 검증하며,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칼럼니스트는 고민하며 영감 속에서 소리를 외치는 예언자다.9월 14일, MBN방송의 "서울대 교수들의 예산남용"이란 뉴스가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칼럼
편집국
2022.09.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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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그 중 필자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 주취자 교통사고 그리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최근 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의 사망률 급증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취자 교통사고, 그리고 올해 1월부터 개정된 우회전 통행방법 미숙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를 다룬 기사를 손쉽게 볼 수 있다.보행자 교통사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교통사고의 주된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과속운전
독자투고
편집국
2022.09.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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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나날이 다양화. 지능화 되고 있어 그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범행 수법을 살펴보면, 대환대출,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 코로나 19 감염병에 따른 소상공인 정부지원 대출, 방역지원 대출, 자녀 및 검사, 금융감독원, 경찰 사칭 등 너무나 다양하며 또 다른 사회적 이슈에 걸맞는 용어로 피해자들에게 다가서는 범행 수법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그러나, 보이스 피싱은 알면 피할수 있습니다.1. 범죄수사.예금보호 등을 이유로 계좌이체.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2. 현금을 인출하여 경찰관.금감원 직원에게 맡기라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9.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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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란 단어는 종교에서 그 근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사회심리학자 Erich Fromm은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로마의 네로통치하에서 기득권에 속하지 못했던 일부 소외된 기독교 세력은 미래에 메시야가 나타나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새로운 다윗왕국을 세운다는 묵시문학을 개발했다"고 한다.이와 같은 주장은 신구약성경의 다니엘서와 마태 24장 소묵시록에 기록되고 있다. 특히 마태는 예수께서 승천하면서 "여기 있는 너희가 죽기 전에 내가 돌아오리라."란 약속을 소개하고 있으나 신약성서학자 불트만은 예수께서 한번도 온일이 없다고 했으며,
칼럼
편집국
2022.08.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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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추석은 보통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그해 첫 결실인 햇곡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께 감사드리고 가족의 화목과 결속을 다진다.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긴 연휴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이나 명절 연휴라는 들뜬 마음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예방에 신경써야 한다.화재와 사고없는 명절 연휴가 되기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리고자 한다.첫째, 우리집에 화재 등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확인하
특별기고
편집국
2022.08.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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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이 내일 공정과 상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태평성대하게 만든다 해도 바로 지금은 전문가와 국민의 자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느껴진다. 그의 고시합격과 검찰경험 그리고 장관들과 국민의 힘은 커다란 리더십공동체지만 이 모든 것이 현재 나라를 바람직하게 세우는데 도움이 안 보인다. 게다가 그의 지지율 29%대 하락추세와 폭우로 국민생명의 손실과 상처가 국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필자가 몇차례 지적했지만 국민이 주인란 본질을 모르고 있으며, 본인 상식이 통할 것으로 추측하며, 국민여론을 간단하게 판단했고, 문재인정권과 차별화가 안
칼럼
편집국
2022.08.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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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은 수용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재정소요를 연차적으로 분산하고 가입자 간, 형평성과 소득파악 개선사항을 연계한 단계적인 개편으로 2017년 3월 국회 합의를 통해 개정하게 되었다. 2018. 7월 1단계 개편에 이어 이번 2단계 개편은 2022. 9월부터 시행되는데 재산․자동차에 부과되는 보험료는 추가로 줄이면서, 소득 정률제 도입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또한,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 등은 적정한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하되 부담이 일시에 증가하지 않도록 경감방안이 함께 추진 중이다
기고
편집국
2022.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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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25일 만에 정치경험이 없던 윤석열의 대통령탄생은 기적처럼 보이지만 근거가 명확하다. 박근혜정부가 정치리더십과 도덕성 추락으로 문재인정부를 탄생케 했다면, 다시 민주당의 실정이 윤대통령을 세운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공평, 공정, 정의"를 외치며 화려하게 출발했으나 그 슬로건은 허상으로 국민을 분노쾌했다. 5년간 실망과 위기에 찌든 국민은 초보운전자 윤석열을 기적의 대통령으로 세웠다.그렇지만 윤대통령의 당선은 통쾌한 이유가 있다. 국가사회가 정치공항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공정과 상식'이란 시원한 홈런포를 날려 국민을 열광케
칼럼
편집국
2022.07.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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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2년이 되는 해이자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9년이 되는 해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로 멈추게 되었다.6․25전쟁은 우리 국군 뿐만 아니라 유엔 회원국 22개국이 참전하였다. 미국, 영국, 호주 등 16개국은 전투병력을 지원하였고, 스웨덴, 인도, 덴마크 등 6개국은 의료지원을 하였다. 당시 참전인원은 약 195만 7천여 명으로 전사(사망)자 3만 7천여명 등 피해인원이 15만 명에 달했다.이처럼 6․25전쟁은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7.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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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교사들이 조선땅을 밟고 남긴 일화 중 하나는 "조선은 흙의 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 6.25로 인해 "젯더미의 나라"란 이름표를 달게 되었다. 재건에 몸부림을 쳐오던 나라는 1990년 도 쯤엔 아시아의 떠오르는 세마리 용: 싱가폴, 홍콩, 대만과 같은 나라들을 쳐다만 보는 형편이였다. 그때 트렌드 전문가들은 "한국은 세계에 내놀 브랜드가 없다"고 탄식했다. 그러나 후발로 시작한 현대조선, 삼성과 SK의 IT 반도체는 세계 강국이 되었으며, LG전자와 현대의 자동차는 전 세계시장을 포장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산
칼럼
편집국
2022.07.0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