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 시행 1개월 동안 스토킹 범죄신고 2700여건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법규 시행전 하루 평균 24건으로 불과하던 것이 103건으로 4배이상 증가했으며 매 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그간 신고를 망설이던 피해자 및 제3자의 신고 등이 증가요인으로 보여진다.반복되는 스토킹 행위로 구성되는 스토킹 범죄 처벌 대상은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 등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물건·글·말·부호
독자투고
편집국
2021.11.19 17:05
-
그동안 경미범죄로 인식되어 오던 스토킹 범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할 경우는 최대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개정된 법률로 처벌된다.그동안 스토킹이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까 두려웠던 피해자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을 해도 경범죄로밖에 처벌하지 못했던 경찰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스토킹 행위란 무엇인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 접근하거
독자투고
편집국
2021.10.30 02:07
-
연인관계에 있어서 집착은 흔히 볼 수 있듯이 과거 연인이었거나 부부였던 경우 등 아는 관계에서 다수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 만약 내 주변 사람들이 집착을 넘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현재 사회환경의 변화로 SNS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괴롭히는 온라인 스토킹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집에서도 불안에 떨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는 피해자는 도움이 절실하다.“난 그저 좋아서 그런건데 무슨 스토킹이냐” 스토킹은 호의나 악감정 둘 다 포함한다. 누군가의 호의가 남에게
독자투고
편집국
2021.10.06 14:33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추석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 집, 즐거운 고향길로 가는 기쁨이 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추석 명절에는 집집마다 음식물 조리 등으로 화기ㆍ전열기 등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안전에 유의하여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사용부주의로 인하여 종종 주택화재가 발생하곤 한다.주택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일컫는‘소화
독자투고
편집국
2021.09.13 01:08
-
얼마 전 민원 한 분이 우리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을 방문하여 백신접종신청을 급히 신청하신다고 하셨다. 컴퓨터나 전화로 백신접종을 신청하려는데 연결이 잘되지 않아 급한 마음에 달려오셨다는 것이다. 백신접종 접수는 우리기관에서 하지 않는다고 신청 가능한 방법을 알려드렸는데도 ‘공단에서 이런 걸 하지 않고 뭘 하느냐’ 고 하시며 발걸음을 돌리시는 것을 보며, 왠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럴 때 우리 공단으로 달려오시는 걸 보니 ‘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건강 안전망 같은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독자투고
편집국
2021.08.04 00:25
-
“안전”에 대해서는 넘치도록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해마다 교통사고에 대한 언론보도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넘쳐난다.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본인의 생명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또한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2020년 기준 6명으로 아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5.6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2,000명대 진입을 목표로 2020년 대비 사망자 수를 20% 감축하여 OECD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
독자투고
편집국
2021.05.17 12:47
-
봄이 오면 겨우내 쌓여 있는 눈들이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다. 산에 들에는 하나 둘씩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봄이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들려오는 소식, 바로 산불 관련 소식이다. 불과 얼마 전에도 강원 양양, 삼척 가곡 등지에서 큰 산불이 발생 하였는데, 이처럼 날씨가 건조해 지는 봄철에는 산불 예방 수칙을 꼭 지키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그러면 봄철 산불 원인과 예방 등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봄철 산불원인은 등산객 또는 성묘객의 실화, 담배, 논밭두렁 소각, 불
독자투고
편집국
2021.04.07 15:18
-
연일 메인 뉴스 한쪽 면을 자리 잡고있는 학교폭력 미투 기사들..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경각심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새학기를 시작 한지 어느덧 한달이 되가고있다.과거 학교폭력은 신체폭력, 금품갈취 등의 물리적인 폭력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교육부에서 올 초에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비교해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등은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사이버폭력은(8.9%→12.3%) 발생 비중이
독자투고
편집국
2021.03.29 17:48
-
3월 2일 ‘코로나19’ 2년차 새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지난해와 달리 3월부터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은 학교 밀집도를 따지는 기준에서 제외됐고 초등학교 3~6학년들도 지난해에 견주어 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난 만큼 우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2020년 12월‘어린
독자투고
편집국
2021.02.26 14:18
-
몇일만 지나면 고온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가 다가오는 봄철이다. 마른대지와 산천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는 습도가 낮아진다.부주위로 산불을 내면 애써 가꾼 산림들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이를 다시 원상복구하기 위해서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최근 10년간 연평균 71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입산자 실화(32건, 46%), 논‧밭 두렁 및 쓰레기 소각 20%(14건, 20%), 기타(25건, 34%)로 나타난다.이와 같이 강원도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원
독자투고
편집국
2021.02.24 11:36
-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요즘, 온도 상승으로 지반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시킨다. 일선에서 경찰관 생활을 하다 보니 계절에 따른 교통사고 증감을 체감할 수 있다.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탓에 발생한 작은 구멍(포트홀)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절개지나 급경사면의 지반이 약해서 떨어진 도로낙석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이 같은 사고는 갑자기 발생한 천재지변이 아닌 만큼 사전에 미리 대비한다면 얼마든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독자투고
편집국
2021.02.17 10:58
-
최근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ㆍ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최근 발생한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URL)를 무심코 클릭하게 되면 ‘구글 앱 스토어’를
독자투고
편집국
2021.02.14 21:15
-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3년간(2016–2018년)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사고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최근 3년간 12월과 1월에는 월평균 168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여 2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월평균 1618건)보다 4.3%로 증가를 하였다.혈중알콜농도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관련 도로교통법개정이전(`19.6.25) 면허정지수준인 0.05%~0.09%의 월평균 사고건수가 517건으로 2~11
독자투고
편집국
2020.10.27 11:45
-
교통사고는 사람, 차, 도로의 3개 요소 중 어느 하나에 결함이 있을 때 발생하게 된다.이들 3개 요소 중에서도 사람의 부주의와 실수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인 것이다.따라서 교통사고의 방지는 운전자들 자신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렇게 의식.무의식중에 운전을 하다보면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운전의 실수가 대부분 Ⅰ판단의 실수, Ⅱ조작처리의 실수, Ⅲ정보인지의 실수 등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로 이어진다.특히 판단의 실수라 함은 일단 인지한 정보에 대처해서 어떠한 운전 행동을 할
독자투고
편집국
2020.08.25 20:16
-
현재 코로나19 감염관련 정부,지자체 등 보건당국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치료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은 줄어들지 않고 서울.경기 등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불안과 사회혼란으로 국가경제마저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문제는 이러한 코로19 집단감염 문제를 놓고 국민모두가 하나같이 살기 어렵고 죽을 지경이라는 등 한탄하고 하소연을 하고 심지어는 목숨을 읽는 극한 상황까지 번져가고 있는 모습들이 매우 우려되고 걱정스럽다.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놓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나하나는 마스크
독자투고
편집국
2020.08.25 20:16
-
“주변에 서울대생이 몇 명이나 있나요? 서울대 가는 것 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리 아이들이 이곳 소년원에 왔습니다.” 경찰행정학과에 다니던 내가 경찰보다는 소년원 학교 교사 또는 보호직 공무원의 꿈을 키울 무렵 모 소년원 선생님께 들었던 가장 인상 깊은 말이다. 그저 농담으로 들으며 따라 웃었던 나는 2019년 1월 28일 드디어 춘천소년원에 신규임용 됐다. 그리고 첫 공직생활에 대한 설렘과 걱정, 비행청소년들을 마주해야한다는 두려움에 가득 찬 하루하루가 모여 어느덧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내가 처음 만난 아이들
독자투고
편집국
2020.05.22 10:46
-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려 동해바다를 향하다 보면 춘천이라는 이정표 하나를 볼 수 있다. 춘천(春川)은 강원도 내륙에 자리한 작고 한적한 도시다. 산맥의 구석구석에서 발원한 샘물들이 강줄기를 만들고 이 작은 도시로 모여들어 북한강을 이루며 서해로 흘러간다.맑고 풍부한 강이 감싸고도는 작은 도시에 봄이 왔다.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을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이 봄의 고장에서 봄이 조금은 늦게 올 것 같은 곳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학교명 신촌정보통신학교, 혹은 춘천소년원이 바로 그곳이다. 춘천소년원에는 죄를 지은 10대 소년
독자투고
황영아
2020.04.23 12:52
-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완연한 봄이 되었다. 이렇게 봄이 되면 농촌지역이 많은 우리 강원도에서는 도로를 운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농기계 교통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사고예방에 주의를 요한다.사고유형은 농기계와 일반차량이 측면에서 충돌하는 경우와 야간에 일반 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 뒤에서 농기계를 추돌하는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이렇게 농기계사고는 경미한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아래와 같이 주의가 필요하다.첫째, 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독자투고
편집국
2020.03.27 00:33
-
2020년 3월 27일은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자 2016년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다. 넷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6.25전쟁 이후 우리 국군의 피해가 가정 컸던 천안함 사건(2010년 3월26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날짜를 지정하였기 때문이다.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져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많은 인원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 바
독자투고
편집국
2020.03.23 18:25
-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지역에서 본격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안전속도 5030” 이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정책 추진체인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통해 전국 시행을 추진하며, 보행자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 속도를 도심부 내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이하, 주택가·상가 인접도로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 안전정책이다.보행자교통사고
독자투고
편집국
2020.03.2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