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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은 전국민 가입을 원칙으로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지역가입자로 구분되어 있다. 직장가입자는 보수에 일정 보험료율을 곱한 금액을 부과하여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하고, 직장피부양자는 부과하지 않으며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까지 각 항목을 점수화하여 부과하는 등 직장과 지역 가입자간 부과기준이 이원화되어 있다.이로 인해 직장ㆍ지역 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었고, 소득ㆍ재산 등 실제 부담능력이 있음에도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피부양자의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 등이 지속
기고
편집국
2023.09.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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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은 국민을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직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이후 불과 12년만인 1989년 7월 1일 전국민건강보험 시대를 열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도로 평가 받으며 발전해 왔다. 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도 K-건강보험은 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렇게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재정관리 측면에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할 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하나가 비의료인(비약사)이 운영하는 불
기고
편집국
2023.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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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언론은 중고학생들의 학교무용론을 보도한 일이 있다. 잠깐 스쳐가는 보도 같았으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이유는 "학원에 가면 충분히 대학에 진학하는데 왜 학교에 또 가야 하는가?" 공부 점수를 높이는데 학교보다도 학원이 낫다는 풍토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학교는 필요 없고 학원만 있으면 되는 미래가 올 것인가? 비록 소수 일지라도 학교 무용론의 근원을 따져야 한다.2023년 8월 28일 KBS는 "쌤과함께" 프로그램에서 한양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한국교육은 죽었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방영하였다. 김교수는 한국교육은 오직 등
칼럼
편집국
2023.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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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도 초 아시아의 세마리 용은 일본, 싱가폴, 홍콩으로 기록되었다. 용의 자리에 들기 힘겨운 한국은 세계시장에 내놀 브랜드가 없는 것을 한탄했다.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의 강국에 위치하면서 K-Pop 한류열풍은 세계를 강타 한국의 위상이 치솟았다. 거기다가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밤거리가 안전한 나라로 자랑했다.그러나 최근 세계 밤거리 안전한 나라 5개국 선정에서 한국은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갑작이 미국 주요 언론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폭력사태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길거리
칼럼
편집국
2023.08.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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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있어서 필수적인 가치이자 기본 소양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복리를 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자발적 자세와 능동적 사고로써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할 임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의 가치와 원칙을 지향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일부 소극 행정문화가 미묘하게 남아있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겸허히 반성하고,적극행정의 필요
기고
편집국
2023.08.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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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으로 연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표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 될 경우 폭염(최고기온 33℃ 이상)이라고 하며,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35℃ 이상일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 된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대책기간 시작인 5월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계된 전국
기고
편집국
2023.08.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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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고, 수난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47명 이었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49명, 10대가 28명, 20대가 26명, 40대가 21명, 기타 23 순 이며 , 장소로는 강이나 하천이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강원도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강과 유원지가 많기로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지역
기고
편집국
2023.07.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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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27일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가는 유엔(UN)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기려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UN)군 참전의 날로 정하였으며,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2013년 7월 26일 공포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다. 이에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북한의 적대행위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3.07.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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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처벌법이란? 스토킹범죄의 처벌 및 그 절차에 관한 특례와 스토킹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절차를 규정한 법으로 2021년 10월 21일 시행되었다.스토킹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고, 이 법에 따르면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법이 시행되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3.07.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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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6월 23일, 베트남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의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고, 트엉 국가주석 역시 한국이 우선순위의 중요 국가라고 밝혔다.또한 양국 정상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음을 확인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을 채택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한국은 베트남과 1992년 12월 22일에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
특별기고
편집국
2023.07.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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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1596-1650)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cosito ergo sum)란 말을 남긴 합리주의 철학가이다. 몸이 연약해 일생을 침대에 누워 수학철학을 정립했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사유하는 기능은 존재의 가치를 들어낸다"고 강조한다. 생각에 기초한 합리주의 이전에 인간은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자연의 힘과 신에게 예속되어 살아왔다.인간의 존재가 제대로 서려면 '생각'과 '회의'가 열쇠라고 한다. 모든 일에 회의적이어야 하고, 그 회의에 또 회의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생각하는 존재가 되어야 함
칼럼
편집국
2023.07.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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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예레미야는 충격적인 선언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 거리를...돌아다니며 찾아보아라. 정직하게 살며 신용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나는 예루살렘을 용서하리라." (렘5:1). 한편 "아무리 귀를 씻고 돌아보아도 당연히 할 말을 하는 놈이 하나도 없다."라고 그의 분노를 읽게 된다. (8: 1).구약성경에는 세 종류의 지도자가 소개되고 있다. 성전을 지키며 상투적인 예배만 드리는 제사장, 항상 문제가 없다고 현실을 페싱하는 거짓 예언자와 위기와 비판 그리고 해법을 제시하는 참예언자로 나눈다. 앞의 두 지도자들은 썩은 물
칼럼
편집국
2023.06.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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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은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한 위인으로 유명하다.‘청렴은 공직자의 근본이 되는 직무이자 모든 선과 덕의 근원’이고,‘청렴하지 않고서 공직을 맡을 수 있는 자는 없다’라며 청렴을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며‘청렴’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심(淸心)을 가져야 한다며 목민심서 율기 육조 중 제2조에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로 청심(淸心)을 강조하였다.최근 경찰은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성비위와 같은 고비난성 의무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조직 전체의 기강 해이로 비추어지고 있다. 음주운
독자투고
편집국
2023.05.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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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3일부터 한국 KBS방송은 약 1시간 동안 사기뉴스들을 보도했다. 빌라왕, 전세왕, 건축왕, 전세사기 등 한글사전에도 없는 신조어들을 소개했다. 또한 식약청 허가를 붙이고 한 병에 2백 만원되는 약을 1년 만 먹으면 9년이 젊어진다고 어른들에게 판 봉이 김선달 같은 뉴스도 있었다.거기다가 송영길 대표와 돈 봉투사건이 터지면서 민주당이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10대와 어른들은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을 부시고, 음주운전은 이미 중범죄인데도 어린들을 죽이는 교통사고는 속출하고 있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부모와 가족을 서
칼럼
편집국
2023.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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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좌씨전에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하면 화를 피할 수 있다”라는 말로 국민 안전의 날(4.16)을 맞이해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본다.동해해경은 1963년 묵호기지대 해양경찰대 발족 이후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겪으면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 그 기나긴 시간동안 동해바다에 거친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젊은 청춘을 바친 선배님들이 가히 존경스럽다.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쳐온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특별기고
편집국
2023.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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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한일외교해법을 선언한 후 많은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현금을 주고 어음을 받아왔고, 일본인은 박수를 치고 한국인은 땅을 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강영식 군사전문가는 외교는 결실이 말해 주는데 "문재인정부가 북한에 호의와 개방을 베풀었으나 돌아온 결과는 실패 였드시, 윤정부도 같은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는 예견을 했다.필자는 이미 "국민없는 외교는 위험하다"고 했으며,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영웅심은 경계해야 한다. 한편 "한국은 일본의 귀속재산으로 발전했다."는 말이 회자하고 있다. 조선침략에서 개발한 모
칼럼
편집국
2023.03.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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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의 처벌 및 그 절차에 관한 특례와 스토킹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절차를 규정한 법률이 2021년 3월 24일 국회를 통과해 10월 2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올해 스토킹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월 17일 제정되어 2023년 7월18일부터 시행된다.우선 스토킹 행위(제2조 제1호)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해▵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 또
독자투고
편집국
2023.03.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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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4일(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로 2016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어떤 기념일일까?서해수호의 날은 서해 5도 부근에서 있었던 서해수호 3개 사건인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에,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3월과 11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기념일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하게 된 배경은 서해수호 3개
기고
편집국
2023.03.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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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피는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산구경, 꽃구경 등 야외활동으로 설레는 가운데 ‘산불’이라는 불청객이 함께 왔다. 최근에도 합천, 하동에서 대형산불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산림은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하였다.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청에서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진화인력 및 진화헬기 투입 등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한다. 하지만 신속하게 진화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산림에는 피해가 남게된다. 때문에 산불은
기고
편집국
2023.03.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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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국민을 위한 국민의 외교가 되어야 한다. 박정희정부는 3억불 한일청구권으로 저항에 부딪쳤고, 박근혜정부는 10억엥 보상금과 거의 양국합의점에 도달하였으나 위안부 피해자 없는 정부만의 결정으로 국민반대에 부딪쳐 아쉬운 무결실만 남겼다. 이와 같은 맥락 속에서 윤석열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도 해결 못하는 해법을 성취하고 있다고 선언한다. 일본이 내야 할 보상금을 우리 기업이 대신 모아 피해자들에게 주면서 양국이익을 위한 미래를 연다는 이상한 연출을 하면서 똑같은 국민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그 이유를 보면 1. 가해자에게 면제부와
칼럼
편집국
2023.03.16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