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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가 두 달여만에 7,869명(3. 12. 00:00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라디오와 같은 언론매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곳 어디서든 첫 번째 대화 주제는 단연 코로나19 이야기이다.확진환자의 이동 동선 하나하나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감염 불안 탓에 외부 활동 자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이때 성금, 지원 물품이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반면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개를 들고, SNS를 통해 각종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제 2, 제
독자투고
편집국
2020.03.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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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범국가적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의 피해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와 가족뿐만이 아니다.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재난 문자와 확진자를 알리는 뉴스 속보에 개개인의 불안은 도를 넘고, 바깥 출입이 조심스러워지면서 집안에서 겪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은 언제쯤 치료제가 개발되어 확산이 멈추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그런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힘내라 대구·경북’ 다 같이 힘내
독자투고
편집국
2020.03.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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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에 ‘피, 땀, 눈물’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주제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로도 유명하다.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상징되는 고뇌와 깊은 내적 흔들림을 통해 사람은 성장한다’ 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최근 몇 년간 국민들의 공분을 산 청소년 범죄로 인해 소년법 폐지 등의 요구가 국민청원에 등장하였고 ‘소년원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소년원학교 교사들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지’ 등의 의문들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었다.지금껏 소년원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0.03.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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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제27조(보행자 보호의무) 제1항에 따르면,‘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이를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그 앞에서 일시정지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이를 위반하여 보행자가 죽거나 다치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12대 중대과실 교통사고 중 하나에 포함된다.우리나라는 보행 중 사망자의 비율이 OECD 회원국가 평균 19.7%보다 배가 높은 39.5%에 이른다고 한다.이는 많은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서행하거나 보행자가 횡단할 때 일단
독자투고
편집국
2020.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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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릉에서는 마스크 판매직원을 사칭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3억3000만 원을 챙긴협의로 피의자 A씨를 구속했다. 코로나19 관련 국민 불안감을 노린 사기범죄인 것이다.이처럼 코로나19 관련 사기범죄도 문제지만 이에 앞서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초기에 올바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지난 22일, 춘천 코로나 확진자 2명 관련, ‘확진자 동선’이라는 허위조작정보가 문자메시지, SNS를 통해 빠르게 유포되었다.대체 누가 왜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하고 있을까. 먼저, 가짜뉴스와 불안감 조성 행위의 상당수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0.0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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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비행청소년을 상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명 찍힌 아이들, 늘 편견 속에서 사는 아이들. 소년원학교 교사로 첫 발을 내 딛기 전의 나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 평범한 학생이었기에 비행청소년에 대해 ‘불우한 가정환경’, ‘혐오스러운 문신’, ‘폭력성’ 등으로 대변되는 편견을 당연히 가지고 있었다.2019년 11월 20일 춘천소년원으로 발령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 어쩌지!’ 였다. 보호직 신규임용 교육을 받으면서 소년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소년원학교 교사로서 무엇을 담당해야 하는
독자투고
편집국
2020.02.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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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설 연휴와 겨울방학이 겹치는 1~2월엔 혈액 수급에 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올겨울엔 신종 코로나까지 덮쳐 상황이 더 심해졌다. 최근 한 달간 헌혈자는 평년 대비 30%나 줄었고 단체 헌혈 취소 건수도 늘고 있다고 한다.이로 인해 혈액형 전체 평균 보유분은 2.4일 치, 수요가 많은 O형과 A형은 1.5~1.7일 치밖에 없다. 적정 보유량을 5일분으로 봤을 때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대로라면 위급 환자에게 제때 수혈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그러나 아쉽게도 현재까지 헌혈을 통해 얻은 혈액을 대체할 수 있을 만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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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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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16년~’18년) 전국적으로 이륜차 가해 사고로 보행자가 연평균 31명 사망(부상 3,630명)하고 이륜차 운전자가 연평균 812명(전체사망자 중 20% 차지) 사망해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올해 1월 16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으로 퀵서비스·배달 대행 앱 업체는 이륜차 배달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와 교육 의무화가 시행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퀵서비스 업체는 최초 노무 제공 시 2시간 이상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여야
독자투고
편집국
2020.02.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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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개학과 입학 시즌이다. 학교폭력은 입학과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 발생빈도가 높다. 새로 입학하게 되면 학생들간 서열다툼 등으로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학교폭력이란 단순히 학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며 학원·공원·친구집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폭행·협박·공갈·강제적심부름·따돌림 그리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 모두를 포함한다.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부에서는 지난 1. 15일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4년)을 발표 하였다. 이 계획은 학교폭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0.02.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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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만 지나면 고온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가 다가오는 봄철이다 마른대지와 산천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는 습도가 낮아진다.사람들의 부주위로 산불을 내면 애써 가꾼 산림들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이를 다시 원상복구하기 위해서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산불의 주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2%로 가장 많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소각하다가 산불로 번진 경우가 18%,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이와 같이 강원도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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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2.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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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늘 혼자 밥을 먹었고 무언가 부끄러운 듯 반찬이 담긴 도시락 뚜껑을 열지 않았다. 우리 집에서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친구의 집은 움푹 들어간 곳에 있어 매우 좁고 낡았으며, 햇볕도 잘 들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조장이라는 허울 좋은 직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세 좋게 돈을 받으러 갔고 그날 친구는 끝내 내 시선을 회피하며 아무 말 없이 방문을 닫았다.결국 친구는 미술시간에 설 자리를 잃었다. 힘 있는 또 다른 친구에게 온갖 모욕과 수모를 다 당했고 내 시선을 회피하던 그날처럼 아무 말 없이 왕따가 되었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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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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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화두는 검찰 개혁이었다.검찰개혁은 검찰이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이 만들어지고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국민들은 지켜보았다.오는 2020년 4월 15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린다. 지금까지 지켜본 정치과정을 투표로 표현해야 한다. 투표를 통하여 표현된 의석수에 따라 각 정당 및 국회의원은 자신들의 정강과 정책 그리고 주장에 정당성을 갖는다.
기고
편집국
2020.0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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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22일 현재 17명이 발생하고 확진자도 600여명에 이른다고 중국 후베이성 당국자가 발표하였다.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한국과 북한을 포함한 중국 주변국가에서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국가차원의 방역대책 시행과 철저한 검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호흡기 질환자의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독자투고
편집국
2020.0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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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경우 전년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는 47,645명(남자 20,148명, 여자 27,497명)으로 춘천시 전체 인구대비 16.7%에 달해 고령사회(14%)로 진입한 지 오래고 머잖아 초고령 사회(20% 이상)로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2019년 1월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자동차운전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면허취득 또는 면허증 갱신 전에 반드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2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또한 고령 운전자 스스로가 인지능력을 가늠하여 더 이상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0.0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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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근거리고 혹시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는 아닐까?, 사망사고만 줄일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교통 사망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여러가지 고민에 잠기곤 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노인 교통사고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의 사망 비율은 지난 ’16년 42.2%, ’17년 43.8%, ’18년 51.7%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 우리 경찰에서는 어둡고 위험한 사각지대의 야간 편의 제공을 위해 중앙분리대·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노인 보행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12.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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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공자의 집’ 국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이후 본격화되었고,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분들에게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 부터는 참전유공자 가정에 국가
기고
편집국
2019.12.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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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School zone)이란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주변에 일정 거리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말한다.스쿨존에 교통법규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교통사고 야기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민식이법‘이 지난 10일 국회서 통과됨에 따라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과속카메라·신호등·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적극추진 하게 된다.개정된 주요내용은 스쿨존내 과속단속카메라·과속방지턱·신호등 설치를 의무화 하고 시속 30Km를 초과 하거나 전방주시태만 등 운전
기고
편집국
2019.12.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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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이다. 연말연시에는 동창회,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매년 이맘때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우려된다.음주운전으로 인해 생업을 접고 패가망신을 하거나 음주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이 평생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렇듯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음주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이다. 혈중알콜농도 0.03%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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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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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새 달력을 걸고 새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다. 연말이면 송년회, 성탄절, 졸업, 기말고사, 구세군의 종소리, 새해달력, 새해계획 등 저마다 생각나는 것이 있겠지만 선관위에 매어 있는 몸이라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정치후원금 홍보 업무가 내년도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는 바쁜 업무 속에서 틈틈이 하게 되는 연말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하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이 정치후원금에 대하여 거부감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정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비용이 필요하고 그 비용 중 필요한 부분이 바로
기고
편집국
2019.12.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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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겨울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갈수록 심화되는 고유가 시대에 농촌지역 농민들이 기름값 부담으로 값싼 연료를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이 화목 보일러 때문에 겨울철 주택과 축사 대상 화재출동이 많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국기준 최근 3년간 화목 보일러 화재 발생건수는 2016년 368건, 2017년 419건, 2018년 329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2019년 현재에
특별기고
편집국
2019.12.12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