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나운전(가명)씨, 바쁜 출근길에 서두르다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의 앞범퍼에 스크래치를 남겨버렸다. 당황한 나운전씨에게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아무도 못 봤으니 괜찮아. 그냥 가도 돼!’, ‘몰랐다고 잡아떼면 그만이지.’ 결국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버린 나운전씨. 과연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2017년 6월 3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이하 도교법) 제54조에는 이렇게 명시되어있다. ‘제54조(사고발생 시의 조치) 차의 운전 등 교통으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하거나 물건을 손괴한 경우에는 그 차의 운전자나 그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21 21:52
-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진행된다.을지연습은 1968년에 일어난 1.21사태를 계기로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여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이다.을지연습은 “비상대비자원관리법”에 근거를 두고 실시되며, 그 목표는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국가 위기관리 및 국가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21 10:46
-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등산철과, 여름 휴가철, 요일로는 일요일에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강원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6년(2011년~2016년)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146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1438명이 숨졌다. 교통사망사고 1위 지역은 6년간 235명이 사망한 원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사망자 200명을 넘어 섰다고 한다.최근 3년 요일별 사망사고는 수요일(102명), 월요일(105명), 일요일(113)명 순이며, 시간대별 사망자는 오전 8시~오전 10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20 23:01
-
예전에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렸다면 최근에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급여통장을 위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보내라고 하거나 대출을 위해 보안카드를 모두 입력하라는 등으로 타인의 통장(카드)을 이용해 범죄에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러한 경우 만약 대가성 없이 양도한 것이라도 이는 대가를 받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벌을 피할 수 없다.전자금융거래법 제6조 제3항에 따르면 1.접근매체(통장, 직불카드, 인터넷뱅킹 ID, 보안카드 및 계좌비밀번호 등)를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 2. 대가를 수수·요규 또는 약속하면서 접근매체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7 10:38
-
경찰청 ‘하계방학 중 청소년 범죄 및 비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년범 검거 인원은 학기 중인 3~6월에는 월평균 6480명이지만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6916명으로 약 6.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범죄에 쉽게 노출되거나 범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또한, 12~18세 미만 청소년 전체 가출의 17.8% 정도가 여름방학 기간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방학 기간 중인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출 청소년을 비롯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4 11:43
-
대한민국은 매년 6. 25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시행하고 있다.민·관·군·경이 모두 참여하는 2017년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하에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급박한 상황 속,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조치해야 하는지 절차와 방법을 숙지하는 중요한 훈련이다.하지만 실질적으로 을지연습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은 을지훈련에 무엇을 위한 것인지, 왜 해야 하는지 관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4 10:22
-
2016년 5월, 서울시 강남의 노래방 건물에서 일면식이 없는 조현병 환자의 묻지마 살인으로 보도되었지만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피의자의 진술과 여성만을 노린 증거가 나타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이렇듯 최근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가 늘어나 정부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공약의 일환으로 ‘성 평등 대한민국’을 표명하며 젠더폭력 근절에 큰 비중을 두고 여성 치안확보를 강조하고 있다.젠더폭력이란,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정체성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남녀간에 갈등이 생기고, 이러한 갈등으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1 21:39
-
최근 연인간의 단순한 다툼이 아닌 폭행을 하는 등 위협하고 협박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데이트폭력이란 부부가 아닌 미혼의 동반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육체적, 언어적, 정신적, 성적폭력을 의미하며 폭행, 상해, 살인 성폭행, 감금, 약취유인 등을 모두 포함 합니다.지난 7월 27일 밤에도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둘렀는데, ‘다른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하자 폭행이 시작 되었고, 수차례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가격한 잔인한 폭행이었으며, 여성이 결국 의식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1 11:38
-
우리 경찰은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생치안 역량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내부 개혁을 통해 인권친화적 경찰 구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흡한 사회적 약자 사건처리와 지역경찰의 초동조치 미숙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경찰에 대한 신뢰마저 떨어뜨리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사건은 처리에 신중을 기하고 여타 사건에 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또한, 지역경찰의 신속‧정확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0 13:13
-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112긴급신고 앱, SMS 문자 등 경찰에 사건 사고를 신고 할 수 있는 수단은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하지만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탓에 경찰관에게 사건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재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 할 때가 종종 있다.어떤 사건이든 원만한 해결뿐만 아니라 피해자 구호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들의 신속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신고자도 미리 올바른 신고 요령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10 12:01
-
“말 한마디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비록 한마디 말일지라도, 말의 힘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사소한 것이라 느낄 수 있지만 경찰관이 민원인을 호칭하는 것에 따라 경찰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같은 뜻을 내포하는 문장일지라도 단어 선택에 따라 어감, 정서적으로 분명 차이가 있다. ‘아저씨, 아줌마, 당신’보다는 ‘선생님, 어르신, A씨’라고 부르는 것이 듣는 사람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현대사회에서는 서비스가 강조되고 있고 경찰 역시 서비스에 중점을 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서비스의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08 18:29
-
무더운 8월이 시작되고 국내 및 해외 피서지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을 무렵이다. 바로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승하는 범죄가 있으니,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빈집털이’이다.경찰에서도 하절기 특별방범활동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제한된 경찰력만으로는 모든 범죄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 그럼 어떻게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을까?첫째, 기본적으로 문단속을 잘해야 한다. 모든 출입문, 창문을 잠가야 하고 심지어 현관의 우유구멍까지도 막아야 한다. 둘째, 신문․우유 등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물품이 있다면 업체에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8.05 14:45
-
옜?서리를 내리게 한다진리에 진리를 더한 말은과학자를 만들고 대통령을 만들었다영혼을 울리는 말 한마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7.06 11:18
-
최근 워너크립터(WannaCryptor)라는 랜섬웨어에 대한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피해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워너크립터는 흔히 워너크라이(WannaCry)라고 불리는데 PC가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 있어도 피해를 당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럼 랜섬웨어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첫째, PC를 켜기 전 랜선을 뽑고 와이파이를 끄자. 둘째, PC를 켠 후 제어판에 들어가서 방화벽 SMB포트를 차단하자. 셋째, PC 인터넷 재 연결 후 윈도우 운영체제에 있는 최신 업데이트를 실행하자.이 3가지만 잘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6.13 10:41
-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는 시간, 출장을 다녀오다 접한 시골길에서 굴뚝에 오르는 연기를 마주 할 때가 가끔 있다. 굴뚝 연기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나고 김이 나는 따뜻한 밥상이 떠올라 서둘러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며 운전했던 기억이 있다.‘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억은 가끔씩 감상에 빠지게 하는 원천이며 평생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강원지방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입영대상자에게 따뜻한 밥한끼 대접하고픈 마음을 담아 올해 처음으로 입영대상자, 가족, 친구 등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받아 식사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6.01 16:25
-
범죄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해 또는 중상해 피해를 입고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경우 국가에서 범죄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먼저 지원범위로는 피해자의 월수입 또는 평균임금 및 피해정도,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하여 지방검찰청 내 범죄피해구조심의회에서 금액을 산정하고 있으며 유족구조금은 최대 9,200만원, 장해 또는 중상해 구조금은 최대 7,7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삼척에서는 지난해 8월 방화살인사건으로 인해 2명이 사망, 춘천지방 검찰청으로부터 유족들에게 각각 5,000만원 가량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5.24 00:01
-
??무력감, 일반인들과의 소통 문제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법적 조치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는 장애인보다 우월적인‘甲’의 지위가 아닌‘누구나 평등한 인권’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써 주변에서 만나는 장애인의 아픔을 살피고 관심을 가질 때 좀 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해마다 장애인의 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시도별로 기념식을 열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지만 그 보다 앞서 우리 국민의 성숙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4.20 18:14
-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벚꽃이 활짝 피고, 한창 꽃구경 계획을 잡고 있을 때이다.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면서 나들이하겠지만, 대부분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봄나들이를 떠날 것이다. 그러나 봄나들이의 불청객인 ‘졸음운전’은 봄철 교통사고 원인의 1순위이다.그래서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봄철 졸음운전 예방책을 알아보자.첫째,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 마시기! 장시간 문 닫은 채 운전을 하게 되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금방 졸음이 오기 때문에 자주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둘째, 운전하기 전 과식금지! 셋째, 졸음이 온다면 껌이나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4.18 10:40
-
아이들이 신학기를 맞이한 지 한 달이 지났다. 3월은 학생들 사이에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였다면, 학교폭력 상담 및 사건처리율은 서열 정리가 지난 4~5월이 가장 많다.학교폭력의 골든타임은 서열 정리가 진행 중인 학기 초가 가장 적합함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은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행동에 가피해학생의 징후를 알림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전 진압에 나서고 있다.학교폭력도 진화하고 있다. 게임 용어에서 시작된 ‘셔틀’이라는 단어는 ‘빵셔틀’, ‘와이파이셔틀’등 아이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4.14 15:04
-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교통사망 및 상해사고와 선진화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 3대 교통반칙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3대 교통반칙이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을 가리키는 말이다.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의 수치로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에 해당하고, 이는 도로 위 살인마와 다름없다. 따라서 경찰은 스팟(Spot) 이동식 단속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있다.또 출퇴근길 운전을 하다보면, 내가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앞 차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고 갑자기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4.09 19:28